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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 소개
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몸부림치는 인간의 갈등과 고뇌.
계유정난과 집현전 학사들의 반란.
단종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500년 전 역사를 빌어 오늘날 현대인들의 실존적 고뇌를 말하고자 하고 있다.
이 시대, 권력을 위한 거짓과 부정과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.
정치뿐, 아니라 개인들의 관계 속에서도 권력 구조를 통한 폭력들이 행해진다.
정치는 정치인들만의 어휘가 아니다.
우리 생활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.
그 이상과 현실의 농도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.
역사를 통해 되풀이되는 논쟁으로 현재와의 동시대성을 고민하고자 한다.